장혁이 안재모의 제안을 거절했다.
3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봉삼을 부른 영익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익은 봉삼을 불러 세곡미를 훔친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한다.
이어 그는 이를 빌미로 자신의 수하가 되어달라고 한다. 봉삼이 보부청 리더로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20만 보부상들과 함께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는 것.
봉삼은 "보부상들이 정치에 관여하면 보부청 존립이 위험하다"고 거절한다. 이에 영익은 화를 내고, 그때 마침 마방 사람들에게 봉삼이 영익에게 불려갔다는 소리를 들은 개똥이 나타난다. 개똥은 영익에게 더 시급한 일이 있다고 말해 봉삼을 곤란한 상황에서 구해낸다. 영익은 더 고민하라고 봉삼을 보내줬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