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과 장나라가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서는 손을 잡는 해준(권율 분)과 미모(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모는 애란(서인영 분)의 이야기를 하며 해준과 걸었다. 그는 "난 누가 충전해주나?"라고 포옹을 해달라는 뉘앙스를 담아 말했다.
이에 해준은 "우리 아주 중요한 걸 건너 뛰었다. 이거"라며 미모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걸그룹의 해체 이후 삶과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ujenej@osen.co.kr
[사진]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