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가 김민정의 치마에 숨어 목숨을 건졌다.
3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훈련도감 군졸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렸다. 녹봉으로 받은 쌀의 반이 모래였던 것.
이에 군졸들을 살생부를 만들고, 거기에 영익, 겸호, 보현, 소개의 이름이 올랐다. 겸호는 결국 군졸들에게 맞아 목숨을 잃었고, 영익은 개똥의 기지로 목숨을 건진다. 개똥은 명성황후에게 무수리 옷을 입혀 궁을 빠져나가게 하고, 영익은 자신의 가마에 태운 뒤 자신의 치마 밑에 숨게 한다.
군졸들이 가마를 열어보지만, 영익은 개똥의 치마 폭에 숨어 궁을 빠져나간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