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의 정경호가 권율과 장나라를 적극적으로 훼방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서는 미모(장나라 분)의 집을 찾은 해준(권율 분)을 보고, 질투심에 두 사람을 적극적으로 훼방하는 수혁(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혁은 해준이 미모의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집에서 튀어나와 "나 안 보고 싶었어? 오늘 내가 기똥찬 요리를 하려고 하는데, 둘 초대할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준은 "다음에"라며 단호하게 돌아섰고, 미모와 달달한 시간을 즐겼다. 하지만 이도 잠시, 수혁은 "오늘 달이 밝다"고 문자를 보내거나, 미모의 집 초인종을 누르며 방해해 웃음을 줬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걸그룹의 해체 이후 삶과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eujenej@osen.co.kr
[사진]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