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해저 2만리' 연출을 맡아 오는 10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20세기폭스와 손을 잡고 '해저 2만리'를 영화로 만든다. 오는 10월 촬영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브라이언 싱어는 캐스팅에 들어갔다. 이 영화는 브라이언 싱어가 연출을 맡고 릭 소데릭과 댄 스터드니와 함께 각본을 쓴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폭스와 함께 일하는 것은 너무 즐겁다"며 "오래오래 함께 할 것이다. 그리고 '해저 2만리'의 오랜 팬으로 이 이야기를 다시 만드는 것은 꿈이었다. 원래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와 SF적인 요소를 더해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 것이다"라고 연출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브라이언 싱어는 오는 5월 27일 '엑스맨:아포칼립스'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작전명 발키리'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