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유주와 은하가 “실감이 안 난다”며 “멋진 성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4일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장과 함께 공로상을 받았다. 고등학교 재학 중 데뷔, 성공적인 연예계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이날 유주는 OSEN에 “교복을 입고 연습실에 드나들던데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데뷔를 하고 졸업식에 참석하게 되서 싱숭생숭하다”며 “10대로서의 교육과정은 마쳤지만 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멋진 성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하는 “데뷔를 준비하고 데뷔 후 활동하는 동안 학교생활을 제대로 못 했기 때문에 졸업이 실감이 안 나고 너무 아쉽다. 그래도 ‘시간을 달려서’ 콘셉트가 교복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고등학생의 기분을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주-은하, 러블리즈 류수정, 세븐틴 도겸, 다이아 은진, 정채연은 2월 4일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이들은 졸업식에 참석, 정든 학교와 작별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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