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연애 쑥맥' 캐릭터를 줄곧 맡아왔던 것에 대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해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은 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연애 고수는 아니지만 연애 쑥맥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좋아해줘' 속 모태 솔로 이수호 역, '스물' 연애 초보 경재 등 '연애 쑥맥' 전문 배우가 됐다는 말에 "내가 연애의 고수는 아니지만 연애 쑥맥은 아니다. 모태 솔로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좋아해줘'에서 모태 솔로 역할을 맡았는데 싱크로율이 제일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모태 솔로를 연기한다는 느낌보다는 좋아하는 사람한테 설레서 소심하게 다가가는 연기로 생각했다. 모태 솔로는 너무 광범위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 trio8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