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결혼에 대한 환상을 품기엔 이미 지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관련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지우는 결혼에 대한 환상과 관련해 "그런 시기는 조금 지난 것 같다.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고, 결혼이 하고 싶고 그런 시기는 30대 초반이거나 아예 20대 초반 어렸을 때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이제는 결혼은 언제 할 거냐는 질문들에 대답하기가 좀 애매하다. 매번 똑같고 시간 흘러가는 대로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지우는 까칠해 보이지만 사실은 허술한 면이 많은 스튜어디스 함주란 역을 맡아 김주혁과 호흡을 맞춘다.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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