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자신의 종교를 둘러싼 일각의 불편한 시선들에 대해 "난 그저 평범한 기독교인이다. (이단으로) 잘못 비춰지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해명했다.
박보검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평범한 기독교인이다. 내가 다니는 교회가 그렇게 비춰지는 게 안타깝다. 이단이나 신천지가 아니다. 그랬으면 빠져나왔을 것"이라고 오해를 일축했다.
이어 "내가 다니는 곳은 평범한 교회다. 그렇게 잘못 비춰지는 게 조금은 속상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사적인 부분이 노출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휩싸이는 상황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공인으로서 겪게 되는 일들이라고 여기고, 감사하게 생각고자 한다. 대신, 더 깊고, 신중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1월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에서 천재바둑기사 최택 역을 맡아 열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후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 등과 함께 납치되어(?)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꽃보다 청춘-나미비아'(연출 나영석) 편 촬영을 무사히 끝마쳤다. / gato@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