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에 출연한 남태현과 유병재가 박신양의 카리스마에 압도당했다.
4일 첫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단기속성 액팅 클라쓰-배우학교’(이하 ‘배우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소개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박신양은 카리스마 넘치는 등장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그는 “각오를 했겠지만 더 어려울 것이다”라며 “3분을 드릴 테니 세 가지 정도를 잘 생각해서 말을 하라. 나는 왜 연기를 배우려고 하는가, 연기란 무엇이고연기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다. 얘기를 하던가 집으로 가도 된다”고 말했다.
남태현은 자기소개 시간에 “아직 TV에 나가서 할 만큼 실력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게 됐다. 연기를 하고 싶어 했기 때문에 회사에서 많은 얘기를 해줬고 기회를 줬다. 아직 감당하기에 준비가 안 된 거 같다. 제작진과 출연 배우 모두에게 죄책감 들었다. 저 때문에 드라마가 욕도 많이 먹고 그래서 죄책감에 많이 시달렸던 거 같다. 그분들에게 너무 죄송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유병재는 준비하지 못한 질문들이 나오자 당황하며 진땀을 뻘뻘 흘렸다. 박신양은 그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며 그를 압박했고, 유병재는 횡성수설하며 땀을 흘렸다.
한편 ‘배우학교’는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다. / joonamana@osen.co.kr
[사진]‘배우학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