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의 서장훈이 시민 100명과 시사상식 퀴즈 대결을 펼쳤다.
지난 4일 경기도 일산 문화공원에서 JTBC ‘아는 형님’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녹화는 ‘자칭 시사상식왕 서장훈을 퀴즈로 이겨라’라는 주제로 서장훈과 시민이 퀴즈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진행됐다.
서장훈과 시민 100명의 시사상식 퀴즈 대결이 담긴 영상은 이날 JTBC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시사상식 퀴즈 대결은 서장훈이 ‘아는 형님’ 제작진에게 한 말 때문에 이뤄졌다. 제작진은 서장훈이 전화 인터뷰에서 시사상식 퀴즈는 100명의 시민과 대결해서 90명은 이길 자신이 있다고 한 얘기를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농담으로 한 거다”라고 했지만 제작진은 “과연 그 말이 사실일지 ‘아는 형님’ 멤버 포함해 시민 100명과 1대1 퀴즈 대결을 펼쳐 90명 이상을 이기면 시사상식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고 했다.
퀴즈 대결에서 서장훈이 이길 경우 시사상식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것과 동시에 ‘아는 형님’ 서장훈 포스터가 녹화장과 대기실에 영원히 걸리는 영광을 누리지만 시민 50명과 대결 전에 지면 “나는 허언증 말기 환자다”를 삼창하기로 약속했다.
시민 100명과의 시사상식 퀴즈대결 결과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서장훈이 과연 대결에서 이겼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영상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