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이그룹 평가를 통해 팀워크와 그 동안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소속사 출신의 연습생들이 다섯 명씩 그룹을 이뤄, 자신들의 끼와 매력을 발산할 무대를 함께 준비하게 되는 것.
지난 주 방송에서는 연습생들이 처음으로 얼굴을 알리는 자리인 ‘PICK ME(픽미)’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개인의 수준에 따른 하드 트레이닝을 거쳐 영상 평가로 다시 한 번 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오늘(5일) 방송에서는 연습생들의 첫 번째 과제였던 ‘PICK ME’ 무대에 이어, 순위 발표식 이전의 마지막 관문인그룹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서로 다른 소속사 출신의 연습생들이 다섯 명씩 한 그룹을 이뤄 다른 그룹과 겨루는 방식.
이들은 기존 걸그룹들의 데뷔곡 중에서 자신들이 선보이고 싶은 무대를 직접 골라 꾸미게 된다. 시청자들은 누가 누구와 한 팀이 되었을지, 어떤 곡으로 무대에 서게 될지 추측하며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승리한 팀 멤버 전원은 지금까지 누적된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 수에 1,000표를 추가로 획득하게 된다.
‘프로듀스101’ 안준영 PD는 “'프로듀스101'은 최종 11명이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개인'의 실력을 성장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그룹'으로서 함께 무대를 완성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그룹 평가를 기획했다”며 “연습생들의 새로운 조합을 통해 그들의 또 다른 모습과 매력을 많이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연습생들은 3개월 간의 미션,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최종 11명은 방송 직후 데뷔하게 된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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