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버디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검사외전'이 역대 최단 속도로 개봉 2일째인 4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이 영화는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지난 4일 46만 5,54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0만 4,291명을 기록하며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단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은밀하게 위대하게', '설국열차'와 타이 기록이다. 개봉 전날은 물론, 개봉 2일째인 오늘도 70%가 넘는 높은 예매율과 예매량, 좌석점유율 1위를 보이고 있어 설 연휴 극장가에 뜨거운 흥행 돌풍을 불러올 것을 예고했다.
황정민과 강동원의 유쾌한 버디 플레이와 시원하고 통쾌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검사외전'의 거침없는 흥행 질주는 주말과 설 연휴를 맞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ujen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