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를 부탁해’의 홍시영 PD가 심의기준이 없다고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첫 모바일 예능 ‘마녀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 홍시영 PD, 송은이, 김숙, 안영미, 이국주, 박나래 등이 참석했다.
홍시영 PD는 “웹예능이라 심의기준이 없다. 사실 티저 영상을 이틀에 걸쳐 찍었는데 개인 소장해야 될 영상들이 상당히 많이 생겼다”며 “우리끼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5세 시청 프로그램이다. 불쾌하거나 수위가 높은 건 빼려고 한다. 10대도 모바일을 많이 봐서 경계선을 지켜야 할 것 같다. 수위가 세면 성인인증 해서 볼 수 있게 부가서비스를 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녀를 부탁해’는 ‘센 여자들이 남자를 요리한다’를 주제로 평소 이상형이었던 남자 게스트를 초대해 여심, 팬심, 사심을 담아 방송에서는 다루지 못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남자 요리 토크쇼다. 화려한 입담으로 잘 알려진 5MC 대세 개그우먼 송은이, 김숙, 안영미, 이국주, 박나래가 20-40대 여성을 대신해 남자 스타들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속 시원하게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JTBC 홈페이지와 SK브로드밴드oksusu(옥수수)에서 첫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