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앙트완'의 성준과 한예슬, 정진운의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5회분에서는 수현(성준 분)과 혜림(한예슬 분), 승찬(정진운 분)의 삼각관계가 시작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수현은 혜림에게 "오늘 재미있었다"고 했다. 혜림은 "오늘은 좀 진심이 느껴진다. 좋아한다는 말 쉽게 했었는데 오늘은 다르다. 무슨 일 있었냐"고 하자 수현은 앞서 닭발을 먹으며 양념이 묻은 혜림의 입술을 닦아준 걸 생각하고는 쑥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혜림은 승찬의 야구 코치 면접을 기다렸다. 승찬은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혜림은 승찬을 끌어안고 축하해줬다. 이 모습을 본 수현은 뭔가 모를 감정에 사로잡혔다.
승찬은 수현에게 "나 이 실험 최선을 다해서 해보겠다. 고혜림이 진짜로 좋아졌다. 가짜로 시작했는데 진짜가 됐다"고 했고 수현은 "이 실험에서 빠져라. 좋아하게 된 계기 만들어준 거다"라고 했다.
이어 수현은 혜림과 승찬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할 얘기가 있다며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마담 앙트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