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전소미가 연습 도중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향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는 두펀째 평과 과제인 그룹 배틀 평가에 나선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희현과 한 팀이 된 전소미는 "언니가 무서워 보여서 뽑혔을 때 별로였다"라며 "'다시 만난 세계'는 너무 소녀소녀하니까 그것만 아니면 된다 했는데 하고 싶지 않은 두 개가 모였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결국 연습 도중 복통을 호소한 전소미는 "저희는 노출된 게 많으니까 기대하는게 많을 것 같아 힘들었다. 신경쓸게 많아진 거 같아서"라며 "병원 갈 시간에 연습 못하면 뒤쳐지니까 가고 싶지 않다. 빨리 배우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줘서"라고 눈물을 흘리며 병원으로 향했다.
'프로듀스 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제작하다'라는 뜻의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 아이돌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 jsy901104@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