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나 혼자 산다’에 짧게 출연했지만 긴 여운을 남겼다. 서강준은 훈훈한 외모에 장난기 넘치는 유머와 다정한 성격까지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남자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국주가 새해 계획을 세우고 감사했던 사람들을 위해 만두와 연하장을 만들어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국주는 가장 먼저 서강준에게 연락해 만두와 과일을 선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강준은 존재 자체로 멋있었다. 코트를 입고 나온 서강준은 비율이나 스타일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방영중인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연기하고 있는 백인호의 모습과는 또 다른 비주얼을 보여주며 뛰어난 외모를 자랑했다.
서강준은 다정한 남자였다. 서강준은 이국주를 보자마자 살이 빠졌다고 하며 케이트 윈슬렛 닮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국주의 민낯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국주가 만들어온 만두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서강준은 쉴 새 없이 달달한 말을 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서강준은 다정한 면모 뿐만 아니라 유머감각도 갖추고 있었다. 서강준은 이국주가 짓궂게 남자친구해도 되냐고 묻자 어머니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살짝 피해갔다. 이어 칭찬과 농담을 넘나드는 발언들로 이국주를 들었다놨다하며 보는 사람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도 동생인 서강준을 의지하고 있었다. 이국주는 “서강준이 어리지만 오빠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며 “그래서 힘든 점을 털어놓기도 한다”고 서강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이국주와 서강준의 모습도 서로 스스럼없이 대하며 친근한 모습으로 과거 SBS ‘룸메이트’에서 만났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서강준은 ‘치인트’에서 백인호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실제 모습도 백인호 못지 않게 매력적인 모습이었다. 대세남인 서강준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방송이었다./pps201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