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쿵푸팬더3’가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3’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9만 4,3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1만 9,279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검사외전’ 개봉 전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던 ‘쿵푸팬더3’는 ‘검사외전’의 예견된 흥행에 직격탄을 맞았다.
‘검사외전’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60만 7,2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61만 2,432명을 기록했다. 개봉 3일 만에 이뤄낸 기록이라 설날 연휴 동안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쿵푸팬더3'는 팬더 포가 어린 시절 헤어졌던 친부 리를 만나면서 비밀의 판다 마을로 떠나 악당 카이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6일부터 본격적인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 까닭에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쿵푸팬더3’가 ‘검사외전’에게 밀려 주춤했던 흥행세를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