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인 태연의 솔로곡 ‘레인(Rain)’과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음원차트 1위를 사이 좋게 나눠가졌다.
‘레인’은 6일 오전 현재(7시 기준)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음원 사이트의 2위는 ‘시간을 달려서’이다.
멜론, 지니, 소리바다, 몽키 3는 ‘시간을 달려서’가 1위를 하고 있고, ‘레인’이 2위를 하고 있다. 여성 가수들이 음원차트 4곳씩 1위를 나눠가진 모습인 것.
태연의 '레인'은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스트링의 조화가 인상적인 발라드로, 헤어진 연인에 대한 추억을 비에 빗대어 아름다웠던 사랑을 회상하는 스토리다. 가사는 서정적이며 태연의 아련한 보컬이 더해져 감성을 자극했다. 지난 3일 공개됐다.
여자친구는 지난 달 25일 신곡을 공개한 후 ‘롱런’을 하고 있다. 특히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를 휩쓸고 있어 한동안 여자친구 열풍이 거셀 것으로 보이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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