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할리우드 섹시스타 멜라니 그리피스가 "여자들은 절대로 결혼하지 마라(Don't Get Married, Ever)는 충고를 던져 그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멜라니 그리피스는 네 번 결혼한 전력이 있고 그 가운데 배우 돈 존슨과 두 번 혼인 계약을 맺었다. 특히 스페인 출신의 세 살 연하 미남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와의 세 번째 결혼은 큰 화제를 모았다. 전 남편 돈 존슨과의 사이에서 난 딸 다코타 존슨도 외할머니 티피 헤드런에 이어 3대째 연기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리피스는 잦은 성형 수술과 보톡스 시술로 중년 이후 일그러진 얼굴과 심하게 주름잡힌 피부 등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과거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
외신에 따르면 그리피스는 최근 딸 다코타의 새 영화 '하우 투 비 싱글' 뉴욕 프리미어에 참석, 후배 여성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취재진의 부탁에 "절대 결혼할 필요 없다. 혼자 살거나 함께 살거나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침을 놓았다.
이날 프리미어에는 다코타의 친부인 댄 존슨도 참석, 모처럼 재회한 세 가족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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