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번 주 ‘1박 2일’에서 제작진이 멤버들의 개인적인 능력치를 분석한 결과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예상치 못한 제작진의 역습에 당황한 멤버들의 모습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는 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경상북도 포항으로 떠나는 최고의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주 멤버들은 드디어 꿈에도 몰랐던 복불복에 숨겨진 제작진의 의도를 알게 된다. 멤버들은 바닷가 야외취침이 걸린 잠자리 복불복 ‘나는 최고다’에서 제작진이 임의로 정해주는 개인별 미션에 그제야 “왜? 기준이 뭐지?”라며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에 제작진은 “사실은 하루 종일 여러분의 객관적인 능력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이번 여행은 최고의 여행이 아닌 협상과 흥정하는 습관을 가진 멤버들을 위한 ‘헝그리 정신 복원 프로젝트’였음을 알려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어 지난주 멤버들이 직접 그린 자화상과 함께 예술 심리 전문가가 등장했고, 예상치 못 했던 새로운 상황에 멤버들은 “복선이야! 복선!”을 외치며 즐거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은 생각하지 못한 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자화상의 심리분석 결과를 듣기 위해 귀를 쫑긋 세웠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무의식중에 그린 그림에 나타난 자신의 심리에 놀라워했는데, 귀 기울여 전문가의 말을 듣던 정준영은 “기가 막힌다 진짜!”라며 결과에 무한 수긍을 했다고 전해져 ‘1박 2일’ 멤버들이 어떤 심리가 자화상에 드러났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제작진이 하루 종일 치밀하고 세심하게 분석한 개인별 능력치에 딱 맞춘 잠자리 복불복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멤버들은 제작진의 회심의 잠자리 복불복에 성공해 공포의 파도 소리가 들리는 바닷가 야외취침을 피할 수 있을지, 제작진의 ‘헝그리 정신 복원 프로젝트’는 오는 7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ujenej@osen.co.kr
[사진] KBS 2TV ‘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