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사외전'이 누적 관객수 200만 2,767명을 동원하며, 100만 고지를 넘은 지 이틀이 채 안된 6일 오전 11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어가는 과정을 그린 범죄오락영화. 이 영화는 개봉 4일째인 이날 오전 11시, 100만 고지를 넘은 지 이틀도 되지 않아 눈 깜짝할 새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도둑들'(누적관객수 12,98만 3,841명), '암살'(누적관객수 12,70만 5,700명) 등의 천만 영화가 개봉 4일째 200만 고지를 돌파했던 것과 타이 기록이다. '검사외전'의 흥행세는 설 연휴를 맞아 끝없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일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이 영화의 주역들인 이일형 감독과 황정민, 강동원은 개봉 첫 주말 극장을 찾은 서울 지역 관객들을 위해 무대인사를 돌며, 열렬한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검사외전'은 전국 극장가에서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eujen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