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란 오빠와 잘 크는 여동생이 설날 예능 특집에 동반 출격한다. TS엔터 소속의 남매그룹 B.A.P와 소나무가 그 주인공이다.
소나무는 6일 방송 예정인 SBS ‘사장님이 보고 있다’에 소속사 선배그룹 B.A.P와 함께 출연한다. ‘사장님이 보고 있다’는 아이돌과 해당 소속사 사장이 출연해 아이돌은 소속사 사장님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예능감을 쏟아내고, 사장단은 회사 아이돌의 명예를 걸고 ‘내 자식’을 생존시키기 위한 실시간 코치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소나무는 공개된 예고편부터 “이 팀만은 꼭 이기고 싶다?”는 질문에 “모든 팀을 다 이기고 싶습니다. 1등은 소나무꺼!”라는 패기 넘치는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 닭싸움, 씨름, 퀴즈, 장기자랑 등의 다채로운 게임 속에서 소나무가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다는 것이 관계자의 후문이다. 이외에도 선배그룹 B.A.P와 걸그룹 라붐은 이기고 싶은 그룹으로 소나무를 뽑아 재미있는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소나무의 활약이 기대되는 설 특집 프로그램 ‘사장님이 보고 있다’는 오는 6일 오후 8시 45분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장님이 보고 있다’에는 B.A.P와 소나무 외에도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AOA, TWICE 등의 인기 아이돌들이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5년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Deja Vu(데자뷰)’로 데뷔한 소나무는 지난해 7월 두 번째 미니앨범 ‘CUSHION(쿠션)’을 발표하며 가요계 핫 루키로 자리잡았다./mcgwir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