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록 밴드 게스노키와미오토메의 보컬 카와타니 에논과 불륜 논란을 일으킨 배우 벳키가 결국 모든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 언론은 지난 5일 벳키 소속사 선뮤직프로덕션의 불륜 관련 소동에 대한 공식 입장을 일제히 보도했다.
소속사 측은 공문을 통해 “벳키에 관해 관계자 여러분께 막대한 폐를 끼치고 있는 것을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모든 프로그램 관계자와 협의를 끝내고 벳키는 1월 30일자로 당분간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같은 특단의 조치는 벳키가 한 경솔한 행동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 이뤄졌다.
한편 벳키는 지난 1월 주간문춘에 의해 불륜 현장이 발각돼 구설수에 올랐다. 스캔들 초반에는 “불륜이 아니다”라고 발뺌했지만 불륜 상대 카와타니와 주고 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벳키는 현재 고정 프로그램에서 전부 하차한 상황이며, 카와타니 역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한 후 두문불출 중이다. /bestsurplu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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