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6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를 하다'에서는 설특집으로 '우리 가족 사랑의 노래'라는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다.
별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저 애창곡 '그대 내게 다시'를 선택했다. 별은 "아버지가 내가 데뷔하고 얼마 뒤 병원에 입원하셨다. 내 첫 콘서트에 꼭 오고 싶어 하셨는데, 못 오셨다. 돌아가신지 3년 됐다. 내가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나서는 점점 사람들이 아버지에 대해 안 물어본다. 나도 그 동안 많이 잊고 살았다"고 눈물을 흘렸다.
별은 이날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