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보고 있다' CLC 승연이 씨름 첫 승리를 차지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생존쇼 '사장님이 보고 있다'에서는 아이돌 1대 덕목 체력을 확인하기 위해 씨름 대결을 진행됐다.
이날 여자친구 예린은 "몸이 좀 간질간질거린다. 빨리 올라가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CLC 승연은 "태어나서 처음 하는 씨름이다. 잡는 방법 모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쉽게 승부를 내지 못하고 계속 빙글빙글 돌다가 체력이 방전됐다. 결국 체력이 더 좋았던 승연이 이겼지만 두 사람 모두 제대로 걷지도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장님이 보고있다'는 여러 가지 대결을 통해 5대 덕목을 가진 최강 아이돌 1팀을 가리는 프로그램으로 전현무와 이수근이 MC를 맡았다. 슈퍼주니어, AOA, 방탄소년단, EXID, 비투비 등 아이돌 그룹 20여 팀(125명)과 15개 소속사 사장단까지 총 140여 명이 출연해 이른바 '노사화합 서바이벌'을 펼쳤다. /parkjy@osen.co.kr
[사진] '사장님이 보고있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