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보고 있다' EXID가 사장님의 발언에 당황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생존쇼 '사장님이 보고 있다'에서는 아이돌 1대 덕목 체력을 확인하기 위해 씨름 대결을 진행됐다.
CLC 승연, 라붐 율희, AOA 유나, EXID 혜린, 트와이스 정연, 소나무 의진이 1차 대결에서 승리한 가운데 정연과 혜린이 결승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 때 혜린은 사장님에게 "이기면 고기를 사달라"고 했다. 그러자 하니가 "노트북"을 외쳤지만 사장님은 이를 거부했다. 반면 정연의 사장님은 냉장고와 TV를 바꿔달라는 요구에 그렇겠다고 말했다.
결국 EXID는 4인용 소파를 요구했고 사장님은 급 당황하며 "4명이 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 따로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전현무가 "놀러 갈 수도 있지 않나"라고 하자 사장님은 "누가 놀러올지"라고 해 EXID를 당황게 만들었다.
'사장님이 보고있다'는 여러 가지 대결을 통해 5대 덕목을 가진 최강 아이돌 1팀을 가리는 프로그램으로 전현무와 이수근이 MC를 맡았다. 슈퍼주니어, AOA, 방탄소년단, EXID, 비투비 등 아이돌 그룹 20여 팀(125명)과 15개 소속사 사장단까지 총 140여 명이 출연해 이른바 '노사화합 서바이벌'을 펼쳤다. /parkjy@osen.co.kr
[사진] '사장님이 보고있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