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과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설날, 20대 대학생들이 고향길을 함께 하고픈 스타'로 꼽혔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가 연기, 모델, 디자인, 방송영화, 방송작가, 방송MC 등을 전공하는 재학생 7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황금연휴, 고향길을 함께 하고픈 스타'로 박보검과 설현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학생 406명 중 113명이 설현을 지목했으며, 이어 대세 아이돌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101표를 받아 2위에 선정됐다. 3위는 73표를 받은 여자친구의 예린이 뽑혔다. 대세를 입증하듯 레드벨벳 아이린은 KBS 2TV '뮤직뱅크'에서, 여자친구 예린은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이어 4위와 5위는 56표를 받은 국민 여동생 아이유, 42표를 받은 소녀시대 태연이 각각 선정됐다.
여학생 328명이 선정한 고향길 함께하고 싶은 스타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의 박보검이 109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2위는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에서 배우 박민영과 핑크빛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유승호가, 3위는 '어남류' 신드롬으로 여심 저격중인 배우 류준열이 선정됐다. 이어 영화 '사도', '베테랑' 등을 통해 충무로 흥행배우로 거듭난 배우 유아인이 4위, 소년의 티를 벗고 상남자로 변신한 배우 여진구가 5위에 뽑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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