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현대캐피탈,'기쁨은 2배'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6.02.07 16: 48

위기에 몰린 현대캐피탈이 집중력을 과시하며 기사회생했다. 1위 싸움의 끈도 놓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고전했으나 외국인 선수 오레올이 분전하며 세트스코어 3-2(16-25, 26-24, 22-25, 25-23, 16-14)로 역전승했다.
올 시즌 남자부 최다인 11연승을 질주한 현대캐피탈(승점 60점)은 선두 OK저축은행(승점 65점)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줄였다. 두 팀은 오는 9일 천안에서 격돌한다. 반면 경기를 잘 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한국전력(승점 37점)은 2연패에 빠졌다.

승리를 거둔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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