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유리심장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7일 방송된 KBS '런닝맨'에서는 최고 요원을 뽑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요원들은 순발력, 주의력, 담력 테스트를 했고, 담력 테스트로 비밀 상자 안에 있는 구슬을 꺼내는 미션이 주어졌다.
상자 안에는 미꾸라지, 해삼, 수세미, 고무장갑 등이 들어있었다. 요원들은 보이 않는 상태에서 온갖 생물들을 상상했고, 특히 유재석은 입구에 넣지도 못한 채 덜덜 떠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스태프가 때수건을 낀 손을 움직이자 "이게 나를 빨고 물었다"고 울상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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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