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시간을 달려서'로 음원 차트에 이어 음악방송 1위도 '올킬'했다.
7일 오후 공개된 SBS '인기가요'의 차트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2월 첫째주 1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2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위 트로피를 받은데 이어 MBC뮤직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까지 퍼펙트 올킬 달성에 성공했다.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등 주요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퍼펙트 올킬도 기록 중이다.
데뷔 1년이 지난 신인 걸그룹으로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갓자친구'라는 수식어를 얻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자친구의 인기를 입증하는 대목이다. 특히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았다.
여자친구의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음원 발매 당시 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막강한 신곡들의 공세에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롱런 태세를 갖췄다. 음원차트의 경우 대중적 인지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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