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와 지진희가 김하유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43회에서
는 독고용기(김현주 분)가 쌍둥이 언니 도해강(김현주 분)을 위해 최진언(지진희 분)과 만나게 해주는 내용이 그려졌다.
용기는 해강이 진언을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함께하지 않자 딸 독고우주(김하유 분)에게 진언을 불러내도록 시켰다. 우주는 지언을 이모부라고 부르면서 데이트 신청을 했고, 아무것도 몰랐던 진언은 우주를 데리러 갔다가 해강과 만났다.
결국 용기의 재치로 우주와 진언, 그리고 해강 세 사람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해강과 진언은 먼저 떠난 딸 대신 우주를 친딸처럼 보살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 사람은 가족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해강과 진언이 함께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기에 더욱 안타까웠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
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
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