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손창민-윤현민 부자가 신득예 패밀리에게 당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에서 강찬빈(윤현민 분)은 강만후(손창민 분)가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자 "횡령 배임 혐의 증거자료는 압수수색 전 다 없앴다. 아버지 자리 제가 꼭 찾아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강만후는 그런 아들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리고는 천비궁 위원회에서 계승자 인정을 받고자 귀한 소나무를 챙겼다. 이를 신득예(전인화 분), 오민호(박상원 분), 주기황(안내상 분)은 손을 잡고 가로챘다.
이를 모르는 강만후는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 있게 소나무를 꺼냈다. 하지만 트럭 안 소나무는 형편없었다. 신득예는 과거 강만후가 자신의 아버지 신지상(이정길 분)의 뒤통수를 쳤던 방법으로 똑같이 복수했다.
그때 주세훈(도상우 분)가 나타났다. 그는 과거 강만후가 소나무를 바꿔치기 했던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다. 주기황 역시 과거 강만후의 악행을 언급하며 신득예를 도왔다.
오민호 역시 "소나무를 빼돌리고 날 횡령 혐의로 누명을 씌운 너다. 그리고는 신지상 선생님을 죽인 범인으로 날 또 몰아? 그러고도 네가 사람이야?"라고 압박했다.
'내딸 금사월'은 인간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다.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과정을 통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회복을 강조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