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민경훈이 미모의 여성 파트너와 달콤한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8일 방송된 설 특집 MBC '듀엣가요제'에서 민경훈은 파트너 김수현과 박혜경의 '고백'을 선곡했다. 여자 노래이지만 민경훈의 고음과 김수현과 파워풀한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다이내믹한 구성의 '고백'은 청중평가단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두 사람의 열창에 듣는 이들은 단숨에 매료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429점에 그쳐 정은지 팀에 지고 말았다.
가수와 일반인이 한 팀으로 최고의 듀엣 무대를 펼치는 '듀엣가요제'는 지난해 추석 특집에서 큰 사랑을 받아 이번 설 연휴에도 안방을 찾았다. 발라드, 댄스, 록, 트로트, 힙합 등 한층 다양해진 음악 장르로 채웠다.
버즈 민경훈, 에이핑크 정은지, 4차원 로커 정준영, 트로트 여신 홍진영, 힙합 아이돌 지코, EXID 솔지, 추석 특집의 우승자 마마무 휘인까지 7명의 가수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듀엣가요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