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솔지가 듀엣 파트너와 '미친' 듀엣무대를 만들었다.
8일 방송된 설 특집 MBC '듀엣가요제'에서 솔지는 '훈남' 파트너 두진수 씨와 함께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열창했다. 보컬 트레이닝 출신인 솔지와 실제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두진수 씨의 가창력은 두말 하면 잔소리였다.
두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에 청중평가단은 매료됐다. 기립박수가 나올 정도. 마침내 노래 종료 직전 이들은 지코가 기록한 466점을 넘어 역전에 성공했다.
가수와 일반인이 한 팀으로 최고의 듀엣 무대를 펼치는 '듀엣가요제'는 지난해 추석 특집에서 큰 사랑을 받아 이번 설 연휴에도 안방을 찾았다. 발라드, 댄스, 록, 트로트, 힙합 등 한층 다양해진 음악 장르로 채웠다.
버즈 민경훈, 에이핑크 정은지, 4차원 로커 정준영, 트로트 여신 홍진영, 힙합 아이돌 지코, EXID 솔지, 추석 특집의 우승자 마마무 휘인까지 7명의 가수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듀엣가요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