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형제' 하니 "남동생, 누나 끔찍하게 생각..너무 착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08 20: 41

걸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남동생과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는 하니와 동생 안태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하니와 안태환은 각별한 우애를 과시했다. 남동생은 누나에게 목도리를 선물하고, 배가 고프다는 누나를 위해 직접 라면을 끓여주는 등 세심하게 챙겼다. 

하니는 남동생에 대해 "솔직히 어디 안 갔으면 좋겠다"라면서, "누나를 끔찍하게 생각해주는 너무 너무 착한 동생이다. 군대 가기 전에 전화를 해서 돈을 모아 놓은 카드가 있다며 알려주더라. 감동을 너무 받았다. 힘들 때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쉼터"라고 털어놨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바빠진 생활 속에서 서로 소홀해지며 대화가 줄어든 형제들이 어린 시절 추억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며 그 안에서 형제의 의미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지영과 김태한 남매, 걸그룹 EXID 하니와 안태환 남매, 배우 공승연과 트와이스 정연 자매, 개그맨 유민상 형제가 출연한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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