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80세 안정환이 '절친' 김성주를 떠올렸다.
8일 방송된 설 특집 MBC 파일럿 '미래일기'에서 안정환은 80세 독거노인으로 홀로 생일을 자축했다. 그는 스테이크를 먹으며 "김성주라고 유명한 방송인이 있었어. 그런데 지금은 먼저 갔지. '마리텔' 같이 했던 게 기억난다. 재밌었는데"라고 추억했다.
그 순간 브라운관에서 아직 살아 있는(?) 84세 김성주가 나왔다. 그는 안정환의 과거 인생 경기들을 언급했다. 안정환은 브라운관을 보며 자신의 전성기를 떠올렸고 추억에 잠겼다.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특별한 하루를 정해 살아보는 '시간 여행 버라이어티'다. 최근 각종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등장하는 '타임워프'라는 소재를 예능에 접목시킨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comet568@osen.co.k
[사진] '미래일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