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홍석천이 눈물의 요리로 승리, 단독 선두에 올랐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현석과 홍석천이 쌈디의 '꽁꽁 언 엄마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요리' 미션을 받고 대결에 임했다.
이날 최현석은 샘킴의 앞치마를 입고, 칼을 사용하면서 자연주의 요리를 표방했다. 최현석은 파스타를 홍석천은 리소토를 만들려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홍석천은 요리 중 재료를 바닥에 떨어트리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또 최현석은 평소의 '허세' 가득한 퍼포먼스 없이 침착하게 요리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결국 냉동밥을 사용하게 된 홍석천은 밥이 녹지 않아 당황했다. 결국 일찍 요리를 끝낸 최현석은 홍석천의 요리를 도와주기도 했다. 최현석의 요리를 맛본 쌈디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매운데 따뜻함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쌈디는 고민 끝에 홍석천의 요리를 선택했다. 홍석천은 별 17개를 획득하며 단독 1등이 됐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