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17년 동안 스토커한테 시달렸다고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네스 팰트로는 지난 8일, 법정에서 중범죄 혐의로 구속된 소이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정에서 팰트로는 "17년간 시달렸다. 스토커로부터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기르던 개들에게 공격하는 방법을 가르칠 정도였다"며 "보디가드에게 개들에게 공격 명령어를 가르치라고 이야기를 해놨었다"고 말했다.
또한 "메스를 가지고 와 나를 협박하기도 했다. 내 신체 일부를 자르겠다고 하더라"며 당시 끔찍했던 현장을 증언하기도 했다.
검찰 측 역시 "그는 팰트로에게 66통의 편지를 보내는가 하면 성적으로 협박하기도 했다"면서 "팰트로의 부모의 집에도 성적인 그림과 노트, 꽃, 캔디 등을 놓고 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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