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부부' 윤정수와 김숙이 축가선물에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에서는 박명수이 듀엣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포쌤'이 패널로 나온 윤정수와 김숙을 위해 축가를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정수와 김숙은 '포쌤'이 감미로운 축가를 불러주는 내내 서로를 타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포쌤'은 마지막까지 준비한 장미꽃까지 건네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의 부부로 출연 중이며, 시청률 7% 공약으로 실제 결혼을 내걸어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설 파일럿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는 누구나 휴대폰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고, 내 손 안에 있던 가수가 최고의 듀오로 탄생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이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음악 예능 프로.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범수, 장윤정, 박명수, 임창정 등이 출연해 자신의 '판타스틱 듀오'를 직접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 gato@osen.co.kr
[사진] '판타스틱 듀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