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눈물을 쏟아냈다. '칠순택시' 서병순 씨와 '초혼' 듀엣 열창 때문이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에서는 '4대 국민 순애보송'으로 뽑힌 장윤정이 1대3 랜덤 대결로 최종 듀엣 파트너로 뽑힌 '칠순택시' 서병순 씨와의 감동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노래 직전 아내와의 사별을 털어놓으며 "곧 가겠다"고 노래를 시작한 그의 무대에 장윤정은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노래를 이어가 감동을 자아냈다.
집계결과 262점을 받아, 박명수-포쌤의 점수 127점을 가뿐하게 넘겼다.
한편, 설 파일럿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는 누구나 휴대폰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고, 내 손 안에 있던 가수가 최고의 듀오로 탄생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이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음악 예능 프로. / gato@osen.co.kr
[사진] '판타스틱 듀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