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나도 가수였다..슈가맨’, 나에게 딱 맞는 프로”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2.09 23: 21

 배우 차태현이 “가수인 것을 모를 수 있다”며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차태현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시작부터 유재석은 “오늘 역대급 게스트가 나온다”고 예고했다. 이후 던져진 힌트에 30대 객석에서 반응이 나왔다. 일부 방청객들은 정답을 맞추기도.

공개된 가수는 다름 아닌 차태현이었다. 2001년 1위를 휩쓸었던 곡 ‘I LOVE YOU’를 부르며 스튜디오에 등장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태현은 “‘슈가맨’은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다. 가수로 나온 거니까. 모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대는 못했지만, 회식 자리에서나 하라고 해서 단골메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joonamana@osen.co.kr
[사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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