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오는 2018년, 뮤지컬로 찾아온다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겨울왕국' 뮤지컬은 오는 2018년 봄, 첫 공연을 가지며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모짜르트 인 정글' 등을 연출한 알렉스 팀버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빌리 엘리엇', '마틸다' 등의 안무를 담당한 피터 달링이 안무를 맡는다.
'겨울왕국'의 각본을 썼던 제니퍼 리는 뮤지컬 버전의 각색을 담당하며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가 뮤지컬 음악을 담당한다. 아직 캐스팅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14년 1월 국내 개봉한 '겨울왕국'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부활을 알렸다.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2019년을 목표로 현재 '겨울왕국2'가 제작 중에 있으며 '겨울왕국2'는 1편을 연출한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 감독, 제작자 피터 델 베초 등이 다시 의기투합할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겨울왕국'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