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녀 총집합이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속에는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이 곳곳에 꽉 채워져 있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9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치즈인더트랩' 여배우들이 각자의 매력과 개성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에 김고은, 이성경, 박민지, 윤예주, 윤지원, 김혜지 등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 김고은(홍설 역)-윤예주(아영 역), '엄마미소' 짓게 하는 러블리 끝판왕!
홍설 역으로 극의 중심을 끌어가고 있는 김고은은 유정(박해진 분) 앞에만 서면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로 변신, 특히 술에 취할 땐 귀여움 지수를 한껏 끌어올려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시청자들은 이러한 김고은을 ‘홍블리’, ‘곤블리’라는 애칭으로 부를 정도라고. 여기에 홍설의 오랜 동생이자 홍준(김희찬 분)의 여자친구 아영 역의 윤예주는 신입생다운 풋풋함과 발랄함으로 드라마를 싱그럽게 물들이고 있다.
◆ 이성경(백인하 역)-박민지(장보라 역),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매력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트러블 메이커 백인하 역 이성경은 통통 튀고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그녀는 예측불가한 행동과 말투로 '치즈인더트랩'의 빵빵 터지는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라 역의 박민지는 절친 홍설이 위험하거나 곤란한 상황에 빠지면 그 누구보다 먼저 나서 주는 의리녀로 활약, 연이대학교 진상들에게 가감 없이 돌직구를 던지며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 윤지원(손민수 역)-김혜지(다영 역), 공감 백배 캠퍼스 밉상들
원작 속에서도 크게 활약해 등장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캐릭터 손민수 역의 윤지원은 그녀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동경하는 친구 설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그녀를 따라하게 되고, 결국 나쁜 마음까지 먹게 되는 손민수는 처절한 퇴장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오영곤(지윤호 분)의 여자친구이자 과대 다영 역의 김혜지는 신예답지 않은 당찬 매력으로 역할을 소화하고 있어 연이대의 또 다른 신(新) 밉상 강자로 떠올랐다.
이처럼 때로는 사랑스럽고, 때로는 통쾌하게, 때로는 공감대를 자극하는 '치즈인더트랩' 속 매력녀들의 캐릭터는 완벽한 조합으로 최강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어 남은 회차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다채로운 매력의 여배우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11회는 오는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 gato@osen.co.kr
[사진] '치즈인더트랩'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