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스필버그의 굴욕? 신작 '스타워즈8' 피해 개봉연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2.10 14: 13

할리우드 감독 스티브 스필버그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이 스타워즈 8'을 피해 개봉을 연기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당초 2017년 12월 15일 개봉 예정이던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18년 3월 30일로 개봉 일자를 늦췄다.
이유는 '스타워즈8'과 개봉일이 겹쳤기 때문. '레디 플레이어 원'이 먼저 개봉일을 발표하고, 디즈니에서 '스타워즈8'의 개봉일을 나중에 공개했지만, 결과적으로 '레디 플레이어 원'이 '스타워즈8'을 피한 모양새가 됐다. 이로써 두 영화를 같은 날 보는 것은 없을 예정이다.

스필버그의 신작이​ '스타워즈8'과의 동시개봉은 무리였다는 것이 현지 중론이다. 당초 워너브라더스가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감독 제의를 먼저 한 것으로도 알려졌던 영화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4년을 배경으로 '오아시스'라는 가상 현실 세계에서 행복을 느끼는 10대 소년이 '오아시스'의 개발자가 만든 게임에 뛰어 들어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이야기다. 어니스트 클라인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엘르 패닝과 올리비아 쿡, 로라 키커 등이 출연한다. / nyc@osen.co.kr
[사진] 영화 '링컨'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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