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천재 감독' 자비에 돌란과 손잡는다고 데드라인이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트만은 니콜라스 홀트, 탠디 뉴튼 등과 함께 자비에 돌란의 영어권 영화 데뷔작인 '존 F 도노반의 삶과 죽음'에 캐스팅됐다.
포트만 외에도 제시카 차스테인, 킷 해링턴, 수잔 서랜든, 캐시 베이츠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가수 아델이 카메오로 참여한다.
이 작품은 20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20대의 미국 TV 스타인 존 F 도노반(킷 해링턴)과 잉글랜드에 거주하는 루퍼트 터너가 펜팔을 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캐나다 출신 89년생 돌란은 특히 프랑스에서 주목받는 배우이자 영화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1살의 나이에 첫 장편영화이자 감독 데뷔작인 '아이 킬 마이 마더'로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돼 총 3부분의 상을 석권한 이후 승승장구 중이다. / nyc@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 자비에 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