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문세윤이 프로가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문세윤은 10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신의 목소리'의 4번째 참가자로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0표를 넘어 무대에 나선 문세윤은, 심사위원 5명 모두에게 합격표를 받았다.
'이기면 200만원'이라는 MC들의 말에 문세윤은 "소고기를 먹어야겠다"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첫 번째 대결 상대로 설운도를 지목했다.
대결곡은 윤현석의 록발라드 '러브'가 됐다. 이에 설운도는 "연습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신의 목소리'는 프로 가수와 아마추어 실력자들의 보컬 배틀을 담는 음악 예능. 가수 설운도, 박정현, 윤도현, 김조한, 거미가 출연한다. 만약 아마추어가 프로를 이기면 200만원, 5명을 모두 다 이기면 1억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 gato@osen.co.kr
[사진] '신의 목소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