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MBC ‘2016 아이돌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여자 씨름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준결승전에서는 나인뮤지스와 EXID가 맞붙었다. 첫 경기에서는 솔지가 경리를 꺾고 1승을 올렸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LE가 소진을 우리면서 EXID가 2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트와이스와 에이핑크가 맞붙었다. 첫 경기에서는 정연이 정은지를 누르며 1승을 거뒀고, 이어진 경기에서는 보미가 모모를 꺾으며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나연이 오하영을 꺾으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트와이스와 EXID가 승부를 봤다. 첫 경기에서는 모모가 혜린을 누르고 1승을 올렸고, 다음 경기에서는 나연과 LE가 붙었는데, LE가 큰 체구를 이용한 밀어치기로 승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경기는 정연과 솔지가 우승을 걸고 격돌했다. 두 사람은 진지한 자세로 경기를 펼쳤고 솔지가 무서운 힘으로 1승을 올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아육대’는 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해 육상·씨름·풋살·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며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리는 대회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7년째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joonamana@osen.co.kr
[사진] ‘아육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