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9년간 팬들과 함께 풍파 겪어..뭉클하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2.10 20: 22

 걸그룹 원거걸스가 “9년간 팬들과 함게 풍파를 겪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원더걸스는 10일 데뷔 9주년을 맞아 네이버 V앱을 통해 ‘원더풀&원더걸스 우리 오래가요’라는 타이틀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원더걸스 멤버 예은은 “데뷔 9주년인데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유빈은 “몇 주년을 공식적으로 챙긴 게 정말 오랜만이다. 그동안 팬 분들이 챙겨주셨지만, 이렇게 이벤트를 하는 것은 처음인 거 같다. 9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 ‘원더풀’ 분들에게 사연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유빈은 팬들을 보면 어떤 감정이 드느냐는 질문에 “함께 풍파를 겪었기에 다양한 감정이 공존한다. 작년에 우리 컴백했을 때 팬들이 우리 응원해주는 글 보면서 울컥했다. 힘도 많이 받고 뭉클했다”고 답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아이러니’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지난해 8월에는 3년 2개월 만에 밴드 콘셉트의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로 컴백해 인상적인 활동을 펼쳤다./joonamana@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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