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혜림이 “디카프리오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더걸스는 10일 데뷔 9주년을 맞아 네이버 V앱을 통해 ‘원더풀&원더걸스 우리 오래가요’라는 타이틀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원더걸스 멤버 예은은 “데뷔 9주년인데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유빈은 “몇 주년을 공식적으로 챙긴 게 정말 오랜만이다. 그동안 팬 분들이 챙겨주셨지만, 이렇게 이벤트를 하는 것은 처음인 거 같다. 9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 ‘원더풀’ 분들에게 사연을 받았다”고 말했다.
방송 중 전화 연결된 한 팬은 꿈이 리포터라고 말했고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앞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인터뷰를 가졌던 혜림은 “디카프리오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아이러니’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지난해 8월에는 3년 2개월 만에 밴드 콘셉트의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로 컴백해 인상적인 활동을 펼쳤다./joonamana@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